안동 찜닭 골목 맛집 종가 찜닭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동 찜닭 골목 맛집 종가 찜닭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픈은 오전 10시이고 마감은 오후 9시 30분입니다.

 

 

안동 구시장에 있는 안동찜닭 골목이 있는데 쭉 들어오시면 여러 찜닭 식당이 있습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지인이 종가찜닭이랑 유진찜닭 두 곳을 추천해 줬는데

둘 다 맛있다 했고, 종가찜닭이 자리가 넓어 보여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메뉴판이고, 저는 찜닭 중자로 시켰습니다.

맛도 매운맛에서 순한맛까지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운걸 못먹는 사람도 마음껏 먹을수 있으니까요ㅎㅎ

 

 

저는 평일 점심으로 먹으러 갔는데 이른 시간이고 비도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자리가 넓어서 어디 앉을지 고민하다가 창밖이 보이는 데로 앉았습니다.

그래봤자 시장만 보였지만 오랜만에 시장 가는 거라 음식 기다리면서

바깥 시장에서의 특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이 정도 크기면 단체 손님이 와도 문제없겠네요.

단체로 오실 때는 미리 전화 주시고 예약이 되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장님 포함해서 직원이 2명밖에 없었거든요.

 

 

저는 모르고 갔지만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꽤 유명한 식당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는 사람만 오는 식당일까요?ㅎㅎ

 

 

밑반찬은 무피클이 나왔습니다.

특별한 건 아니고 딱 정석적으로 치킨 시키면 기본적으로 같이 오는 무피클 맛과 동일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찜닭이 나왔습니다!

중자인데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저는 2명에서 갔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습니다ㅠㅠ

진짜 들어갈 배만 더 있었다면 그릇까지 싹 비우고 왔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으로만 봤을 때 중자는 3명에서 먹는 게 적당할 거 같습니다.

근데 정말 배고프고 많이 먹는 쪽에 속하면 2명에서도 다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4명 이상 오신다면 확실히 대자를 추천드립니다.

소식좌면 중자도 괜찮을 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양이 부족할 거 같습니다.

 

 

김이 나서 사진은 조금 뿌옇게 보이네요.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맛처럼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합니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은 적당한 양념이라 계속 들어가서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집이 가까웠으면 포장해서 들고 가는 건데 그래도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로 먹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안동찜닭 거리에 놀러 왔을 때 어디 가실지 고민이시면 종가찜닭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비추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시간 보내세요^^